당귀는 미나리과의 다년초로써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인 약재라 할 수 있다. 당귀에는 참당귀와 왜당귀의 두 가지가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참당귀는 경남북, 강원, 경기지역의 산속 습윤한 계곡에서 자생되는 2~3년생 초본으로, 줄기 전체에 자주 빛이 돌며고 뿌리는 굵으면서 강한 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당귀의 효능
부인병
당귀의 뿌리에는 데쿠신, 데쿠시놀, 노다케닌 등의 콤마린 유도체와 α-피네네, 리모네네, β-오데스몰, 에레몰 등을 주로 한 정유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이들 정유성분이 여성의 자궁기능 조절작용과 진정작용, 진통작용, 항균작용, 설사작용 및 비타민E 결핍 치료작용을 하므로 빈혈증, 진통, 강장, 통경 및 부인병 약으로 주로 쓰이고 있다.
피부
당귀차는 여성의 피부를 희게 하는 약차로 유명하며 그 어떠한 차와 비교하더라도 당귀차의 향과 맛은 일품이라 여겨지기 때문에 예로부터 손님 접대용으로도 자주 쓰여지곤 했다.
정혈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 당귀는, 우리 몸의 심장을 보호하며 허한 것을 도와주며 나쁜피를 몰아내는 등의 정혈작용에 대한 효능이 좋다.
회복
당귀의 한자명인 當歸는 "당연히 제자리로 돌아간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만큼 당귀는 인체의 기혈 작용이 혼란할 때 복용하면 혈을 제자리로 돌아가게 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당귀차 끓이는법
① 재료구성
당귀 10g + 물 300~500㎖
당귀는 가급적 11~12월에 캐낸 2년생 뿌리가 좋다.
② 재료 손질법
당귀의 흙을 털어 내고 3월까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고 당귀를 더운물에 담가 흙을 씻어 내야 하는데, 이때 다시 50℃ 정도의 물에 10분 정도 담근 후 꺼내어 그늘에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완전히 마르게 되면 습기가 없는 통에 넣어 보관한다.
③ 끓이기
당귀를 물에 씻어 물기를 빼낸 뒤, 차관에 담고 물을 부어 끓인다. 어느 정도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은근히 오랫동안 달이는 것이 좋다.
이후 음용 시에는, 당귀 건더기를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따라 내어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며, 취향에 따라 생강을 첨가하여 달이면 더욱 좋다고 할 수 있다. 설사가 있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당귀차 음용시 주의하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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